카테고리 없음

겨울 각선미를 위한 선택 '스키니진'

코알라코아 2013. 11. 13. 10:55




<사진제공 : 24밀리그램 > 


2006년,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영국의 탑모델 케이트 모스의 멋스러운 파파라치 컷 속의 스키니진룩이 화제가 되며 시작된 스키니진의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국내 10대에서 30대까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스키니진은 최근엔 10대에서 20대의 패셔너블한 남성 소비자들도 점점 스키니한 핏을 찾아 브랜드에서는 일명 ‘슈퍼 스키니진’ 같은 발목까지 피트 되는 스키니진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을 정도이다. 



핏과 라인의 유행 변화가 민감한 패션 데님 시장에서 매년 새로운 핏의 데님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시즌 유행에 상관없이 유독 스키니진만이 오랫동안 사랑 받는 스테디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는 서양인과 다르게 상체는 빈약하고 하체는 짧으며 엉덩이와 허벅지 라인이 긴 한국인 체형을 보완해 주는 아이템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보통 하체가 통통하면 가리는 것이 맞지 않겠냐고 생각하겠지만 엉덩이와 허벅지를 가리기 위해 일자핏이나 와이드 데님팬츠를 입는다면 오히려 다리가 짧아보이는 보이는 역효과가 날 뿐만 아니라 거기에 두꺼운 겨울 아우터와 매치하면 몸집이 더 둔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 스트릿룩에 비해 보수적인 국내 패션시장에서 계절과는 상관없는, 굳이 노출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섹시함을 어필 할 수 있어 한번 입으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을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국내 체형에 맞는 스키니진을 생산해 온라인 싸이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24밀리그램’의  총괄 디렉터인  


임목화 대표는 “2008년 브랜드를 런칭 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테스트를 거친 결과 국내 데님시장이 스키니핏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내 저가 브랜드로 해외 유명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과감하게 브랜드 전체 이미지를 2010년 스키니진 전문 브랜드로 리뉴얼 하였으며 현재는 총 생산 데님제품 중 90%이상을 스키니핏으로 생산하고 있다” 라고 밝히며 국내 데님시장의 스키니진 인기를 강조했다. 

 

그렇다면 체형별 스키니진을 입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상체가 날씬할 경우 배꼽 선을 살짝 넘는 컬러풀한 크롭니트와 매칭하여 살짝 들어나는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스타일을 연출 해 몸매가 들어나는 섹시함을 어필하고 하체가 통통한 체형은 전체적으로 몸매를 가리는 것 보다는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감의 마운틴 점퍼와 매칭해 가린 듯 자연스럽게 바디 라인을 노출한다면 추운 날씨에도 각선미를 살릴 수 있는 룩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허리 라인이 살짝 들어간 점퍼는 시선을 위로 향하게 해주어 키가 작은 사람에게 더욱 안성맞춤인 스타일링 방법이다.  


한 개만 갖고 있어도 일주일 내내 다른 느낌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완소’ 아이템인 스키니진으로 올 겨울 추위와 스타일 두가지를 모두 챙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