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바이브의 히트곡 ‘그남자 그여자’의 그 여자가 나타났다.
그 여자의 정체는 바로 폭발적인 가창력의 여성 감성 듀오 다비치의 ‘강민경’.
이날 방송에서 가장 핫한 미션곡이었던 ‘그남자 그여자’가 나온 3라운드에서는 강민경의 등장으로 무대는 물론 시청자 평가단까지도 열광의 도가니였다. 윤민수와 그에 버금가는 모창능력자들이 역대 히든싱어 사상 가장 뜨거웠던 열창의 무대로 가창력 종결판을 이뤘다. 심지어, 윤민수가 고음에서 내지르는 미친 애드립을 모창능력자들과 주고받으며 안방에서 함께한 시청자들 역시 열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윤민수의 애드립까지 똑같이 복사한 모창능력자 김성욱이 주목받았다. 그는 최종 4라운드까지 진출하며 바이브의 명품 보컬 윤민수를 위협했는데... 슈퍼스타K 출신가수 유승우의 ‘너와 나’ 라는 곡을 작곡한 신입 작곡가 김성욱은 바이브의 콘서트 조연출로도 활동했던 이색 이력의 소유자. 심지어 과거 바이브의 콘서트에서 윤민수에게 직접 데모 CD를 건네기까지했다.
매 라운드마다 윤민수와 애드립 대결을 펼치며 미친 가창력을 선보인 김성욱의 모습은 히든싱어 왕중왕전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