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성형외과·원진바른얼굴치과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이후 ‘얼굴은폐녀’의 불법성형시술로 인한 심하게 손상된 얼굴과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하게 복용한 이뇨제 부작용으로 사라진 치아상태를 개선시키는데 협력진료를 해왔었다.
지난 6월 18일 TVN 화성인 X-File에서 방영했던 ‘얼굴은폐녀’ 양혜란씨의 방송이 나간 이후로 그녀의 근황을 궁금해하며 원진성형외과, 원진바른얼굴치과로 문의하는 연락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 40대 여성은 원진성형외과에 연락을 해 ‘얼굴은폐녀’ 양혜란씨의 회복을 위해 후원금을 보내고 싶다고 하고 30대 남성은 대구에 거주하는 그녀를 위해 차량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등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원진바른얼굴치과 김영준 대표원장은 “처음 화성인 얼굴은폐녀 방송 후 지인과 환자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부탁을 받았다. 더욱 더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양혜란씨의 기능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영준 원장은 “아직도 어려운 고비가 많이 남아있지만 그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치료가 완료되면 정상치아의 70%이상의 기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처음 양혜란씨의 검진결과는 비전문가에 의한 불법 공업용 실리콘, 눈, 코, 얼굴전체에 성분을 알 수 없는 콜라겐·필러 제품 등의 사용으로 성형부작용이 심각하게 일어난 상태였고 안면비대칭 같은 불법성형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얼굴상태를 개선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성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관심으로 원진의 모든 의료진들이 ‘얼굴은폐녀’ 양혜란씨”를 돕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성공적인 재건수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진성형외과·원진바른얼굴치과는 2011년 05월 29일 전 농구선수 한기범씨의 주도로 설립된 ‘한기범 희망재단’에서 심장병 환우들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그리고 농구 꿈나무들을 위한 자선경기행사인 ‘2012 희망농구 올스타전’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 서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