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지난 3월 23일 금요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107.7MHz, 연출 변정원) 에 출연해서 “건축학개론 관객수가 300 만명이 넘으면, 다시 출연하겠다” 는 미션을 지키기 위해 다시한번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하며, 의리녀로 등극했다.
지난 8일 화요일, DJ최화정과 한시간동안 더블DJ처럼 라디오를 진행한 한가인은 시종일관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다섯자토크” 를 하는 도중에 “내미모점수?” 라는 질문에 “오십점준다” 라고 대답해, 청취자들에게 “그 미모가 50점이면 나는 어떡하냐” “겸손해도 너무 겸손하다” 라는 질투섞인 귀여운 댓글을 받기도 했다. 반면에, 부모님의 얼굴중에서는 “엄마의 눈과 코를 닮았다” 고 밝히며, 어버이날인데 스케줄 때문에 못 찾아 봬 죄송한 마음을 전하기도.
또한 한가인은 “소맥의 황금비율은?” 이란 질문에 거침없이 “맥주 7 대 소주 3의 비율이 최고다. 기분 좋을때는 4 대 6.. 심지어 맥주와 소주를 반반씩 섞어서 마실때도 있다” 며 애주가의 면모를 보였고 ‘미인 한가인’ 이란 수식어 대신 “엉뚱 한가인, 조증 한가인, 터프 한가인” 이라는 수식어로 불렸으면 한다는 바람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요즘 한가인의 뇌구조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차기작’ 이라며,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르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