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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국가기반산업대전' 개막

코알라코아 2010. 9. 30. 23:03

 

 

 

'2010 대한민국 국가기반산업대전'이 지난 9월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KOREA SOC WEEK 2010(Korea Social Overhead Capital Exhibition 2010)' 전시회는 전시회는 한국 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10),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 2010), 한국 국가인프라·신기술전(INFRATECH 2010) 등 기존 3개 전시회를 통합 정부지원 합동전시회로 치러졌다.

건설기계, 철강소재, 인프라 관련 참여업체 상호간이 공급자이면서 곧 수요자의 위치에 있어 기반산업 분야의 단순 전시회가 아닌 구매력 창출의 실질적 허브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력 바이어에게 건설기계 및 철강산업 분야의 집적화된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가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토목, 건설 최첨단 신기술(신제품)을 위주로 전시가 되며, 국내 유일한 국가 인프라 전시회 성격을 띠고 있으며 여타 전시회와는 달리 단순 제품전시가 아닌 기술위주의 전시회로 토목, 건설 수주시 물량의 단위가 크기 때문에 전시회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첫 날 개막식에는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최승철 한국건설기계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여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독일, 이태리 등 전세계 18개국, 502개 업체들이 참가, 친환경 건설기계, 건설 신기술 적용제품, 건설기계산업 철강재와 비철금속 설비 등 총 2천여 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 국제건설기계전의 경우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건설기계를 비롯한 우수건설기계 업체 및 제품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두산인프라코어의 전기굴삭기, 소선회미니굴삭기, 지게차, 스키드스티어로우더 등이, 볼보그룹코리아는 70톤 대형굴삭기, 로우더, 덤프트럭, 현대중공업의 경우 대형굴삭기, 지게차, 자주식크레인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은 철강 및 비철금속 소재와 제품 및 설비, 철강 및 비철금속 설비, 금속가공 기술 등 실물 및 신기술 전시회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LS­Nikko동제련 등이 참여했다.

한국 국가인프라·신기술전은 목재 등 친환경 토목설치물, 도로안전 시설물, 관련 기술 등이 대거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에는 최근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중국,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등 신흥국가를 포함한 15개국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해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루어 졌다.

전시회 기간 동안 개별 전시회별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국제건설기계전의 경우, 베트남, 중국, CIS의 건설기계 유력 바이어와 국내 건설기계 완제품 및 부품업체 등 20여개사가 참가하여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구 소련 후신의 독립국가연합(Common 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등 11개국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의 경우, 국제 철강산업발전포럼(9월29일)을 시작으로 스테인레스 제품기술세미나(10월1일), 제철소의 녹색성장기술(10월1일)까지 폭 넓은 주제의 세미나가 개최되며 이와는 별도로 포스코, 현대제철, 고려아연 등 철강 및 비철금속 업체에서 취업상담 창구를 마련해 전시장을 찾는 구직자에게 채용 상담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수출상담·계약에 있어 10.5억불 이상, 해외바이어 6,000여명 방문을 포함해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꿈나무들도 최신 건설기계 체험 
 

 

 

 

 

 

볼보건설기계 앞에 조성된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중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이번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는 대형건설기계와 레이싱걸의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국가기반산업대전은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주최로 한국국제건설기계전과 한국국가인프라·신기술전,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3개 전시회를 한데 모아 공동 개최하는 정부지원 합동전시회 성격을 띠고 있으며 정부는 글로벌 탑을 지향하는 기반 산업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다양한 장비와 함께 철강제품, 최신의 기술력을 볼 수 있는 이번 기반산업대전에는 국내외 500여 업체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