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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용산문화예술회관이 매혹적인 춤의 향연을 준비했다.
서울문화홍보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해외의 우수한 팀들을 초청해 용산문화예술회관 녹사평역 용산구청 신청사내에서 세계 민속춤과 한국 전통 춤의 문화적 교류와 함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달 28일과 29일 이틀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문예술인은 물론, 평소 세계의 이국적인 공연이나 춤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있어 수준 높은 공연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말레이족, 중국, 인도인이 거주 하는 다문화 국가 <말레이시아>의 전통악기 챠클렘퐁 연주와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을 닮은 <가나>공연이 관람객들을 이국적인 신비의 나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우리와 승부를 벌인 <나이지리아>의 원시적 에너지 넘치는 공연과 이슬람의 신비를 간직한 섬- <인도네시아>의 공연은 삶에 대한 철학적 시간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만>의 붉은 색채 가득한 몽환적 공연과 대미를 장식할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공연 등 총 6개국이 120분 간 펼쳐 보일 다채로운 춤의 향연과 함께 가을을 맞이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한편 공연은 오후 4시30분과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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