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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돌 '동방신기' 동방불패로 데뷔할 뻔

코알라코아 2010. 8. 31. 13:09


 

 

SBS E!TV 'E!뉴스코리아- 스타Q10'에서는 올 여름 돌아온 전설돌들의 모습을 많은 팬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전설돌의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Legend of Idol"특집을 마련했다.

동방의 신이 일어난다는 뜻의 동방신기(東方神起).

데뷔 초 이들의 이름에 대해 많은 팬들이 궁금해 했고 당시로써는 네 글자로 이루어진 멤버의 이름과 사자성어를 연상시키는 그룹명이 상당히 파격적이었다.

하지만 동방신기라는 이름이 정해지기 전 후보에 올랐던 더 파격적인 이름이 있다고 털어놨다.

동방신기멤버들이 여러 방송에서 직접 밝힌 동방신기 최초의 이름은 바로 전먹고, 오장육부, 동방불패.

전먹고란 ‘전설을 먹고 사는 고래’라는 뜻이지만 어감이 별로 좋지 않아 후보에서 탈락 되었으며, 오장육부 등 파격적인 이름들이 후보에 올라 왔었다.

마지막까지 후보에 올랐던 이름이 ‘동방불패’.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대표가 중국까지 직접 건너가 영화‘동방불패’의 감독을 만나 동방불패라는 이름을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까지 받았지만, 동방불패라는 그룹명을 썼을 때 한자의 모습이 예쁘지 않아서 이 또한 탈락되고 결국은 아는 지인이 추천해준 동방의 신이 일어난다는 뜻의 동방신기로 최종 결정이 됐다고 한다.

이수만 대표가 “너네 ‘동방신기’라는 이름 어떠니?”라고 했을 때 전에 거론됐던 이름들이 전 먹고, 오장육부, 동방불패라서 ‘동방신기’라는 이름 또한 장난으로만 받아 들였고 정말 동방신기라는 이름으로 데뷔할 줄을 몰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