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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SF사극, 촬영스텝도 한복입고 촬영

코알라코아 2010. 8. 20. 10:30

 

국내 최초 SF 사극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tvN 조선X파일 [기찰비록]에서는 대다수 촬영 스텝이 한복을 입고 촬영을 진행한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20일 금요일 8 첫 방송,

 

tvN [기찰비록]의 안훈찬 PD“SF사극의 역동성을 극대화하고자 스틸카메라인 DSLR의 동영상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카메라를 들고 뛰는 장면이 많아 서로 화면 앵글에 잡히는 것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작은 사이즈 덕에 휴대가 간편해 한복 품에 넣은 채 지나가는 행인처럼 촬영하기도 하고, 나무 위로 올라가거나 기둥 뒤에 숨는 등 촬영장 내 웃지 못할 진풍경을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총 감독이 전 촬영 스텝을 소집하려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이어 안PD일반 사극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달리는 장면도 [기찰비록]에서는 새롭게 시도된 앵글이 많다무술 감독이 한 손으로는 고삐를 쥐고, 한 손으로는 카메라를 든 채 주인공이 탄 말을 추격하는가 하면 땅속에 카메라를 파묻고 말이 그 위를 뛰어넘는 씬도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은 말이 안방극장을 덮치는 듯한 생동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소재 뿐만 아니라 CG, 그래픽, 촬영 기법도 신선한 퓨전 사극임을 알렸다.

 

한편 [기찰비록]에서는 영화 [청연]의 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독일인 미하엘 슈타우다허도 수혈해 음악적인 면에서도 작품성을 드높였다. 영화음악을 주로 맡아왔던 그는 SF 사극이라는 장르에 맞게 신비하고도 오묘한 선율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별순검]의 김흥동 감독과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강경훈 감독, 두 스타 감독의 합동 대작으로 영화 같은 드라마를 표방하는 tvN 오리지널 조선X파일 [기찰비록] 20일 금요일 12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