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오지호, '가장 끌렸던 배우 이다해' 고백에 술렁

코알라코아 2010. 5. 20. 14:30



‘한국의 다비드’로 불리는 조각미남 오지호가 tvN '택시'에 출연해 작품을 같이 했던 여배우들에 관한 느낌, 데뷔 전 추억의 장소는 물론 13년간 절친한 관계로 지낸 조연우와의 우정을 공개했다.

 

그동안 <추노>의 이다해,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 <환상의 커플>의 한예슬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온 오지호는 함께 연기한 여배우들 중 가장 끌렸던 여배우 Best 3를 직접 선정, 대망의 1위로는 최근 <추노>에서 애절한 사랑을 선보였던 배우 이다해를 꼽으며 “이다해는 성격도 좋고 미인이다.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여자”라고 이유를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또 오지호는 배우를 꿈꾸던 시절 자신만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두 MC 이영자, 공형진과 방문하기도 했다. 그 곳은 바로 10년 전 오지호가 아르바이트를 했던 불광동의 비디오가게. 이날 비디오가게에서 확인해본 결과 ‘오지호’의 이름으로 빌린 비디오의 개수는 무려 716편이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고 오지호는 “하루에 1편 정도씩 2년 여간을 이 곳에서 영화를 빌려보며 배우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tvN '택시'에는 오지호와 13년 전부터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동료 배우 조연우가 함께 탑승해 유쾌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연우는 오지호의 평소 모습에 대해 “지호는 집에서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해먹는 등 요리를 잘한다”며 “준비된 신랑”이라고 칭찬했다. 
 

또 이 둘은 영화 <300>보다 더 화려한 연예인 친목모임 ‘연예인 볼링단 300’에 대해 입을 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볼링단 이름을 ‘300’이라고 지은 이유와 모임에 평소 두 사람과 절친하기로 유명한 김성수 송종호는 물론 여배우 차예련 김옥빈까지 포함돼 있음을 전격 공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자주 가던 볼링장을 찾아 두 MC와 각각 편을 나눠 게임비가 걸린 불꽃 튀는 볼링대결을 펼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