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실명 바이러스 '눈먼자들의 도시'

코알라코아 2008. 9. 22. 10:23

 

정체불명의 ‘실명 바이러스’로 세상 모두가 눈이 멀어지게 된다는 파격적인 모티브로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로 등극한 ‘눈먼자들의 도시’를 영화화한 미스터리 스릴러 <눈먼자들의 도시> (수입: CM엔터테인먼트/배급: 싸이더스 FnH)가 11월 국내 개봉을 알렸다.


61회 깐느영화제 화제의 개막작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주제 사라마구의 원작소설로 제작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려왔던 영화는 올 가을 최고 기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전염률 100%의 실명 바이러스로 모든 사람의 눈이 멀어버리고, 오직 단 한 사람만이 이 모두를 지켜본다는 충격적인 스토리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 영화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주제 사라마구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만큼 수많은 원작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최고의 배우와 연출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될 수 있었다. 먼저 <콘스탄트 가드너>, <시티 오브 갓>을 통해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그 완성도에 크나큰 신뢰감을 불어넣고 있다. 원작의 팬이었기 때문에 연출에 큰 욕심을 냈다는 그는 새로운 시각과 창조적인 노력을 통해 원작과 또 다른 깊이의 여운을 전할 것이다.

 

또 <파 프롬 헤븐>, <디 아워스>로 아카데미 여우 주, 조연상에 동시 노미네이트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은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줄리안 무어와 <조디악>, <이터널 선샤인>에 연이어 출연하며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마크 러팔로, 우리에게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로 친숙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등이 출연해 호연을 펼친다.

<눈먼자들의 도시> 1차 예고편 공개
이처럼 보기 드문 최고의 조합으로 꾸며진 <눈먼자들의 도시>가 11월 개봉에 앞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킬 미스터리한 1차 예고편을 공개한다. 발랄한 음악과 함께 일상적인 아침을 맞는 부부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눈먼자들의 도시> 예고편은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남편의 대사와 함께 순식간에 화면이 뿌옇게 변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리고 이어지는 군인 행렬, 달리는 앰뷸런스, 비어버린 도시 풍경은 영화 속 상황이 얼마나 긴박하게 흘러가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며 공포심마저 느껴지게 만든다. ‘정체불명의 실명 바이러스.. 세상 모두가 눈이 멀었다’는 한 줄의 카피로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 벗어날 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의 긴장감과 인간의 본질을 진지하게 담아낼 휴머니티가 함께 어우러진 영화는 오는 11월 당신의 감성을 자극할 단 하나의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기 기대된다.

 

영화 정보 _ <눈먼자들의 도시>

제 목 : 눈먼자들의 도시
원 작 : 주제 사라마구의 <BLINDNESS>
감 독 :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주 연 :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수 입 : CM엔터테인먼트
배 급 : 싸이더스 FnH
장 르 : 미스터리, 스릴러
개 봉 : 2008년 11월 (예정)
한줄스토리 : 접촉시 전염률 100%인 정체불명의 치명적인 실명바이러스.. 세상 모두가 눈이 멀었다!
             그리고 오직 단 한 사람이 이 모든 것을 지켜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