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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뽕” 사기도박단 4명 검거

코알라코아 2008. 5. 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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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건기자/제약회사 이사 및 청원경찰 등을 도박판에 끌어들인 뒤, 이들 몰래 필로폰을 소주에 타 먹인 사기도박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김모씨(56)등 4명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이들 일당들은 사기도박단(총책, 모집책, 유인책, 도박 선수)을 구성, 지난 3월4일 지인을 통해 김모씨(45.제약회사 이사) 등 3명에게 접근 한뒤 대전의 한 호텔 객실로 유인, 소주에 필로폰을 타 먹여 정신이 혼미한 상태를 이용, ‘월남뽕’ 도박을 벌여 5,000만원을 편취하는 등 3회에 걸쳐 1억1천8백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한편 이들은 충북청 등 3개 경찰서에서 동일수법으로 3건의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편취액만도 6억5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월남뽕이란? 48장의 화투를 이용 각자 2장의 화투를 가지고 바닥패를 뒤집어 중간패가 나오면 이기는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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