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삼성전자 지펠, 응모 소비자 소재로 신규 CF 선보여

코알라코아 2008. 4. 15. 14:29

 'My Fresh Life: 여러분이 보내주신 수분 이야기'편 

 

 


 
삼성전자 지펠이 지난 3월 진행했던던 ‘냉장고 속 수분체크 이벤트’를 바탕으로 이번 이벤트에 응모한 소비자들의 생생한 수분체험 사례를 소재로 하는 독특한 형식의 신규 CF를 선보였다.

 

이번 CF의 모티브가 된 수분체크 이벤트는 물컵을 냉장고에 넣고 수분 증발량을 체크하는 실험을 통해 냉장고 속 습도를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해보는 체험 이벤트로 3월 한달 동안 2,618명의 소비자들이 물컵 실험 결과를 촬영한 수천 장의 사진과 사연을 응모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펠의 세 번째 CF <여러분이 보내주신 수분 이야기>편은 소비자들이 보내온 사진과 실험 내용을 윤은혜가 깜찍하게 리포팅하는 형식으로 냉장고 최초로 수분을 지켜주는 지펠만의 수분케어 기술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수분케어 기술이란 사막보다 건조해 음식물이 쉽게 말라버리는 일반 냉장고와 달리 실내 습도를 74%까지 유지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지펠만의 획기적인 기술이다. 최근에는 경쟁사들도 냉장고의 수분보존 성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쟁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수분케어 기술은 냉장실에 별도의 냉각기를 채용한 독립냉각 방식에서만 가능하다.

 

신규 CF의 첫 장면은 이벤트에 참여한 두 명의 주부가 등장해 서로 다른 물컵 실험 결과를 확인하면서 상반된 표정을 짓는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수분 증발 없이 물이 그대로인 물컵을 확인한 지펠 사용 주부는 환한 웃음을 짓는 반면, 물이 확연히 줄어든 물컵을 본 주부는 실망스런 표정이 역력하다. 실제로도 이벤트에 참여한 많은 주부들이 집에 있는 냉장고의 수분 성능을 체크한 실험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사연을 보내왔다고 한다.

 

주부들의 수분체크 이벤트 에피소드에 이어 CF 화면에는 벽에 빼곡히 붙어 있는 2천 여장의 물컵 실험 사진과 그 사진들을 한장한장 살펴보고 있는 윤은혜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의 윤은혜는 물이 줄어든 사진과 물의 양이 변함없는 사진을 하나씩 구별하면서 “냉장고마다 수분 차이가 많이 난다”는 사실을 친근하게 알려준다. 그리고는 수분 증발 없이 물이 가득 담긴 물컵을 들어 보이면서 “이게 지펠이네”라는 말로 지펠은 수분을 지켜준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한편, 이번 CF에서 눈길을 끄는 2천여 장의 사진이 붙은 촬영 세트는 스탭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완성됐다고 한다. 모든 스탭들이 참여해 소비자들이 보내온 수천 장의 사진을 하루 밤을 거의 지새다시피 하면서 손으로 일일이 붙였던 것. 또 꼼꼼하게 줄을 맞춰 붙여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공이 들어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