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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24시간 운영 주민센터

코알라코아 2008. 2. 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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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민원감동센터’ 2곳, 3월부터 운영키로

안산시는 오는 3월부터 맞벌이부부와 직장인들에게 24시간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는 ‘25시 민원감동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상록구 본오3동 주민센터와 단원구 호수동 주민센터 등 2곳에 센터를 설치하고 직원 3명씩을 각각 배치해 심야에 찾아오는 주민에게 민원서류를 발급하게 된다. 이들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며, 토․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근무하게 된다.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법에 의한 신고 및 신청(주민등록정정, 국외이주신고), 주민등록등․초본발급, 인감증명서발급, 인감신규 및 변경신고,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지방세완납증명서, 개별공시지가확인원, 국민기초수급자증명, 장애인증명서 발급 등이다.

시는 전담팀 구성을 위해 장기근속자 및 승진후보명부상 20위 이내 중 지원자를 선발하고 지원자가 없을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적은 주민센터의 주민생활지원담당을 구청장이 기동 배치키로 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생활상이 바뀌어 밤에도 행정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시민이 많다”며 “행정서비스도 ‘고객’의 입장에 맞춰 개선해 감동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중에 ‘25시 민원감동센터’의 세부추진계획을 별도로 마련하고 매월 실적을 월례간부회의 시 보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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