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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사기 중국인 경찰에 덜미

코알라코아 2008. 2. 15. 17:01

 

안영건기자/전화사기를 벌이려던 20대 중국 국적의 남자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충남당진경찰서는 유모씨(22.호텔학과 1년. 당진군 정미면)가 지난 14일 오후 8시35분경 당진읍 소재 은행에서 김모씨(77)의 예금통장으로 599만원을  부정인출시도 하려다 긴급출동한 중앙지구대 경찰관에 의해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25분 경 김씨에 전화를 걸어 경찰관을 사칭, 전화요금이 연체됐다고 속이고, 이를 해결해준다며 김씨가 인접한 현금인출기로 유인, 예금통장에서 임모씨 명의 은행 계좌로  599만원을 이체,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2월14일 오후 8시19분경 당진읍 소재 축협과 8시21분 신협, 28분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부정인출이 시도되고 있다는 전산정보를 접수, 112순찰중이던 근무자들을 급하, 은행 현금인출기내에서 모자달린 잠바를 쓰고 카드로 현금인출을 유씨를 발견, 500미터 정도 추격끝에 붙잡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