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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이은성, 첫 성인연기로 무한매력 발산

코알라코아 2008. 1. 23. 11:05

 

단 한번의 내기를 통해 뺏고 빼앗기는 두 남자의 숨막히는 레이스를 그린 <더 게임>(제공: ㈜프라임엔터테인먼트 /감독: 윤인호 /주연: 신하균, 변희봉, 이혜영)에서 민희도(신하균 분)의 여자친구 은아 역을 맡은 이은성의 영화 속 매력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작은 꽃집을 운영하며 민희도(신하균 분)를 믿고 사랑하는 그의 연인 은아 역을 맡은 신인 배우 이은성. 몸이 바뀌어 버린 진짜 민희도와 가짜 민희도 사이에서 고민하는 은아 역으로 그녀는 <더 게임>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신하균과는 실제로 10살 이상의 나이차이가 나지만 극 중에서 매우 어울리는 커플을 연기한 것도 그녀의 변화무쌍한 재능이 빛을 발한 것이라는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처음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데뷔한 그녀는 영화 <다세포소녀>, <은하해방전선>에서는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드라마 <케세라세라>, <얼렁뚱땅 흥신소>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드디어 <더 게임>에서는 첫 성인연기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준다. 특히 사랑을 잃을까 힘들어하는 그녀의 모습은 어느 여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린다.

영화 속에서 이은성이 열연한 ‘은아’ 역은 두 남자가 펼치는 게임의 원인제공자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존재감이 크다. 민희도가 강노식이 제안한 목숨을 건 내기의 제안을 받아드린 것은 모두 은아를 위해서였고, 후에 민희도의 몸을 갖게 된 강노식이 민희도의 마지막 모든 것까지 뺏으려 했던 것도 모두 은아로부터 비롯된 것이기 때문. 이에 은아역을 맡은 이은성은 분량보다 더 무거운 존재감으로 대결의 축에 서서, 두 남자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순수하고 따뜻한 여인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충격적인 소재, 탄탄한 구성 그리고 신하균, 변희봉의 파격적 연기변신으로 주목 받고 있는 <더 게임>은 200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며 오는 1월 31일(목)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