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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통해 전세계 3억 시청자들에게 숙명 현장 방영

코알라코아 2007. 11. 14. 22:13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 어워즈’ 관계자들 <숙명> 현장 방문, 지대한 관심보여

호주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영화 행사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 어워즈(APSA)’ 관계자들이 지난 7월 내한하여 영화 <숙명>의 촬영 현장을 방문했던 사실이 공개되어 흥미를 끌고 있다. 이 날의 방문은 한국의 영화 현장을 생생하게 둘러보고 11월 13일 CNN 인터내셔날을 통해 방영되는 개막식 행사에서 상영될 다큐멘터리 방송 제작을 위한 것으로 행사 주최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

한국의 영화 제작 현장 소개한 <숙명>의 촬영 현장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 어워즈’ 관계자들은 지난 7월 22일 <숙명>의 촬영이 진행 중이던 양수리의 세트장을 찾아 흥미로운 모습으로 현장을 둘러봤다. 이들은 김해곤 감독의 전작<Between Love and Hate(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매우 인상적으로 봤다며 감독과의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숙명>에 대한 소개와 한국의 영화 제작 현황에 대한 내용을 물었고, 김해곤 감독은 촬영장에서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인터뷰에 응했다. 또한 주연 배우인 송승헌, 권상우가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많은 한류배우라는 점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표했다.


 

CNN 방영으로 한국의 영화 알릴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 어워즈’
전도연, 류덕환 남녀주연상 후보 올라 관심 집중!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 어워즈’는 11월 13일 1회 행사를 개최하는데, CNN 인터내셔널을 통해 전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배우 중에는 전도연과 류덕환이 남녀 주연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이란, 인도,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영화 현황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가 상영될 예정인데 한국의 영화로는 <숙명>의 촬영 현장이 소개된다. 이 외에도 첸 카이거, 오우삼, 장예모 등 유명한 아시아 영화인들이 각 나라 영화 시장의 특징과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 때 친구였지만 이제는 적이 되어 서로의 심장을 겨누게 된 네 남자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영화’ <숙명>은 현재 90% 정도 촬영이 진행되었다. 2007년 최고 수출가로 일본에 선 판매되어 한류 열풍에 불을 지필 <숙명>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막바지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