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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망자 64%안전모 미착용

코알라코아 2007. 9. 1. 13:27


절반(44%)이 65세 이상 노인

 

안영건기자/충남지역의 8월말 현재 오토바이에 의한 교통사고로 39명이 사망, 지난해대비 22%(7명)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지방경찰청에따르면 이륜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324명)의 12%(39명)로 이중 44%(17명)가 65세이상 노인이며, 64%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륜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중 노인의 비중이 높은 것은 충남의 대부분지역이 농촌지역으로 농촌 노인들의 이동수단으로 이륜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사고의 발생이 높은데다 안전장치 미비로 사고 발생시 다른 차종에 비해 치사율이 높은데 기인하고 있다.


특히, 승합차 교통사고 치사율이 2.1%로 가장 낮은 반면 이륜자동차 치사율은 4배 높은 8.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이륜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중앙선 침범, 난폭운전, 끼어들기 등 이륜차 법규위반행위와 교통사고 발생시 생명을 지켜주는 안전모 미착용 운행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노인과 음식점 배달원등을 대상으로 이륜차 안전운행 요령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 교육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와관련 경찰 관계자는 이륜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운전자 스스로 이륜차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해 이륜자동차 운행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습관과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