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통해 선.후배간의 정 키워요

송탄소방서, 효율적 예방행정업무 위해 실시

 

송탄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직원들의 빠른 조직 적응력을 돕고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며, 효율적 예방행정업무 수행과 전문성 향상으로 우수인력을 확보하고자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사전적 의미로 멘토링(mentoring)은 멘토와 멘티와의 관계형성을 통해 상호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하며 멘토(mento)는 멘토링 관계에서 역할모델, 상담자, 교사, 후원자 역할을 하는 선배를 말하고, 멘티(mentee)는 멘토로부터 다양한 조언을 듣고, 그들의 경험으로부터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배우는 사람을 뜻한다.

 

송탄소방서는 이러한 멘토링 시스템을 지난해 10월 관할 6개 119안전센터(구,소방파출소)소속 소방관련학과 출신 직원 5명을 대상으로 제1기 멘토링을 총 48시간 실시했으며, 현재는 3기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이번 멘토링 기간 동안 멘티들은 ▲소방시설설치유지및안전관리에관한법률에 의한 건축허가동의 ▲다중이용업소의 소방시설 등에 대한 완비증명 발급 ▲직장방화관리 ▲소방검사업무 ▲위험물 안전관리법에 의한 위험물 제조소 등의 허가와 안전관리 업무 ▲소방관련 법령 위반자에 대한 사법처리 업무를 일주일동안 체험하게 되고, 선배직원의 풍부한 현장경험 및 실무업무 처리 노하우(know-how)를 전수받게 된다.

 

이와관련 제1기 멘토로 현재 방호예방업무를 보고 있는 강석화 소방사는“현재 업무수행을 하면서 멘토링 때의 교육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새로운 업무에 적응 또한 빠른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멘토링을 통해 업무분야별로 구축된 우수인력은 인재 풀(POOL) 제도 운영으로 해당업무에 즉시 활용, 반영함으로서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영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