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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꿈나무들이 찾은 새로운 수출 유망 상품은 무엇일까?

코알라코아 2024. 10. 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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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29일 개최한 ‘2024 모의무역 실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문곡고등학교 또바기 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최한 ‘2024 모의무역 실전대회’가 10월 29일에 열렸습니다. 무역과 FTA 활용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 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전 무역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이 진짜 무역 전문가로 성장할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모의무역 실전대회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며, 무역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역량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수출 유망 상품을 발굴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무역의 기본 절차와 FTA 관세 혜택을 어떻게 활용할지 전략을 세우는 등 현장 실무에 가까운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문곡고등학교의 ‘또바기’ 팀이 ‘신라의 미소세트’를 제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팀은 한국의 전통 문화를 해외에 소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 스토리를 만들어, 전문가 평가와 KOTRA 해외무역관의 샘플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직업계고를 위한 맞춤형 실무교육과 취업 연계
산업부와 KOTRA는 단순히 대회 개최에 그치지 않고, 참가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은 전국 10개 직업계고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무역 실무와 FTA 활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무역회사, 수출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약 절반은 이미 중소기업, 공기업, 금융기관 등에 취업하여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새로 도입되어, 직업계고 학생들이 선배의 조언과 경험을 공유받아 더욱 탄탄한 경력개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OTRA의 약속: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인재 육성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 본부장은, “KOTRA는 중소·중견기업 해외 수출 지원 플랫폼으로서 무역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역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모의무역 실전대회는 무역과 FTA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수출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가 무역의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게 될 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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