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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환자 매년 증가, 남녀 예방접종 왜 필요할까?

코알라코아 2024. 10. 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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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두경부암, 구인두암과 같은 HPV 관련 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녀 청소년이 함께 HPV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예방접종을 통해 이런 암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HPV 백신, 남녀 모두에게 중요한 이유  
자궁경부암은 대표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이지만, 두경부암과 구인두암은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별과 관계없이 다양한 암을 유발할 수 있어, 남녀 모두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여성을 중심으로 HPV 백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 남성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정부 예산 감축, HPV 백신 무료접종 시행 어려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갑)에 따르면, 2025년 질병관리청 예산이 대폭 감축되며, 국가예방접종 사업(NIP) 예산도 24.9% 감소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남녀 청소년 모두에게 HPV 백신 무료접종을 시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이미 OECD 38개국 중 33개국이 남녀 모두에게 HPV 백신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백신 지원 수준은 멕시코나 코스타리카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HPV 백신, 왜 중요한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자궁경부암 환자는 매년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70,109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올해만 해도 8월까지 60,186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연말까지 약 90,279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경부암과 구인두암 환자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황은 HPV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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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진국 반열에 걸맞는 백신 지원 필요  
서영석 의원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신 지원 수준은 아직 멕시코나 코스타리카에 머물러 있다”며, 남녀 청소년 모두에게 HPV 백신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HPV 감염으로 인한 질병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지금, 백신 지원을 무산시키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 의원은 “남녀 청소년 모두에게 HPV 백신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진정한 복지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질병관리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HPV 백신은 단순한 예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입니다.

남녀 청소년이 함께 HPV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증가하는 암 발병률을 줄이고,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정부와 국민 모두가 이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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