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오는 2040년까지 인구 80만 3천 명을 목표로 하는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글로벌 다문화 경제안전도시(Rainbow of Diversity)’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도시기본계획의 주요 내용
안산시는 2019년부터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참여단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시의 미래상을 설정했습니다. 이 계획은 ▲미래경제도시 ▲안전공감도시 ▲행복관광도시의 3대 목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산의 목표 인구는 자연적 인구 62만 5천 명, 사회적 인구 8만 2천 명, 외국인 인구 9만 6천 명을 포함하여 총 80만 3천 명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인구보다 약 13만 명 증가하는 수치입니다.
도시 공간 구조의 변화
안산시는 기존의 1도심(중앙)과 6지역 중심에서 1도심(고잔), 2부도심(반월·성포), 6지역(대부·신길·선부·장상·본오·사동)으로 도시 공간 구조를 개편했습니다. 이를 통해 균형 발전과 도시 기능의 효율적 배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생활권과 토지 이용 계획
안산시는 행정동 경계를 기준으로 4개의 생활권을 설정했습니다:
- 상록 에코정주생활권
- 중앙 행정중심생활권
- 반월 산업동력생활권
- 대부 해양레저생활권
또한, 425.088㎢의 계획구역 중 7.431㎢는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하고, 기존 개발지는 시가화용지로 계획하여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기반시설 계획
이번 도시기본계획에는 도로, 철도, 공공시설, 상하수도 등 다양한 기반시설 계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시 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3기 신도시 조성 및 각종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산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계획이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