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갓 피어난 소녀들에게 손을 내밀어 줄…<들꽃>

코알라코아 2015. 9. 30. 14:30

 

집 없이 떠도는 소녀 수향, 하담, 은수… 차가운 아스팔트를 깨고 피어난 세 소녀를 담은 영화 <들꽃>이 오는 11월 5일로 개봉을 전격 확정했다. (감독 박석영 | 출연 조수향, 정하담, 권은수, 이바울, 강봉성 | 제작 ㈜무비엔진 | 제공/배급 ㈜인디플러그ㅣ개봉 11월 5일)

 

집 없이 떠도는 소녀 수향, 하담, 은수
갓 피어난 소녀들의 깊은 절망에 손을 내밀어 줄…
영화 <들꽃> 11월 5일 개봉 확정!

세상에 버려진 10대 소녀들의 연약한 하루하루를 담은 영화 <들꽃>이 오는 11월 5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세 소녀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1. 영화 <들꽃>의 수향] 

[사진2. 영화 <들꽃>의 은수] 

[사진3. 영화 <들꽃>의 하담]

 

영화 <들꽃>의 세 소녀 수향, 하담, 은수는 휴대폰을 훔쳐 판 돈으로 길에서 살아가며, 내일을 꿈꿀 수 없는 불안과 외로움에 이미 익숙해져 버린 10대들이다. 당장을 살아내기도 버거운 소녀들이 어떻게든 살아보려 발버둥치는 이야기를 담은 <들꽃>은 가출 청소년의 삶을 다룬 예전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지점에서 그들의 삶을 바라보고 있는 영화이다. 더 이상 갈 곳 없는 그들 앞에 나타난 어른들의 나쁜 유혹과 이유 없는 폭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갓 피어난 소녀들의 순수한 빛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묵묵히 담아낸 것.


영화 <들꽃>은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 소녀들에게 세상은 온통 낭떠러지임을 보여주는 아주 강렬한 드라마다. 그리고 <들꽃>은 이번 개봉을 통해, 들꽃 같은 연약한 소녀들의 절망에 손을 내밀어 줄 관객들을 만나 더욱 의미 있는 영화로서 입소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시네마펀드(ACF) 선정!
김희애가 극찬한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 조수향의 첫 번째 주연작!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가 주목한 영화 <들꽃>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시네마펀드(ACF)에 선정된 작품으로 완성되기 전부터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들꽃>은 서울독립영화제, 스위스 제네바블랙무비국제영화제, 프랑스 모베 장르국제영화제, 북경국제영화제, 런던한국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영화적 의미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진4. 영화 <들꽃>의 수향 역을 맡은 배우 조수향]

 

그리고 <들꽃>은 배우 조수향의 첫 번째 장편영화란 점에서 또 다른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들꽃>에서 수향 역을 맡은 조수향은 KBS 1TV 광복 70주년 특집극 [눈길]로 브라운관에 데뷔하였으며, 눈길은 중국 금계백화장과 에스토니아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 부문에 초청되기도 한 작품이다. 이후 KBS 2TV [후아유 – 학교 2015]에서 ‘제 2의 연민정’으로 불리며 밉지 않은 악역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여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KBS 2TV [드라마 스페셜 - 귀신은 뭐하나]에서 이준과 호흡을 맞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줘 떠오르는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들꽃>을 통해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작품과 함께 더욱 남다른 성장을 해왔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김희애는 "나도 이 배우를 보며 큰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보시면 알겠지만 정열과 호기심이 가득 찬 배우였다"며 "미래가 기대된다"고 특급칭찬을 전해 영화 <들꽃>에 더욱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세상에 홀로 버려진 세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들꽃>은 오는 11월 5일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