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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프로듀서 겸 리더 나잠 수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 참여

코알라코아 2015. 9. 15. 23:30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
다양한 장르의 음악 믹스 등 새로운 시도, ‘김간지’ 깜짝 출연 등 눈길


인기 밴드인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프로듀서이자 리더인 나잠 수가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제작 : ㈜얼리버드픽쳐스/㈜쏘울크리에이티브, 배급 : ㈜리틀빅픽처스, 공동 제공 : 와이드 릴리즈㈜)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출처 : 나잠 수 인스타그램 / 나잠 수 트위터)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1집 수록곡 ‘뚱딴지’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 O.S.T로 만난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나잠 수’가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흥겨운 음악에 화려한 쇼맨쉽,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디스코 음악을 라이브로 제대로 연주하는 밴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2014년에 ‘최고은’, ‘잠비나이’와 함께 우리나라 가수로는 최초로 영국 ‘글래스베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4 섬머 소닉 페스티벌’, ‘2014 싱가포르 뮤직 매터스’, ‘2015 캐나다 캐네디언 뮤직위크’에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밴드이다.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나잠 수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프로듀서이자 리더 및 보컬 담당으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대부분의 곡을 쓰고 프로듀싱까지 직접 하는 실력파 가수. 일찍이 그의 실력을 알아본 붕가붕가레코드(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소속사)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1집 [싸구려 커피] 제작 당시 그에게 프로듀싱과 엔지니어링을 맡겼다. 그 인연으로 나잠 수는 현재까지도 장기하와 얼굴들의 앨범에 프로듀서 및 엔지니어로 참여하고 있으며, 붕가붕가레코드의 수석 엔지니어로 활동하여 붕가붕가레코드 소속의 아티스트들의 음반 작업을 함께 맡고 있다.
평소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팬이었던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의 제작사 얼리버드픽쳐스는 자신 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나잠 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희망하며 직접 만나 음악 의뢰를 부탁했고, 한국 고전 히어로인 전우치의 국내 최초 애니메이션 제작, 그리고 국내에서 사라져가는 명랑 만화의 부활, 원작 만화의 탄탄함과 귀여운 캐릭터에 반한 나잠 수는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의 음악 감독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이미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 예고편을 통해 2008년 발표한 정규1집 [Golden Age]의 히트곡인 ‘뚱딴지’의 새로운 편곡 버전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 바 있다. 신나는 스타일로 편곡된 히트곡 ‘뚱딴지’ 외에 나잠 수 음악 감독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오리지널 스코어로 조선시대와 2015년 한국을 오가는 명랑 히어로 전우치와 2015년 서울에서 살고 있는 석이의 명랑하고 유쾌한 모험을 그려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나잠 수 음악 감독은 전우치의 다양하고 신나는 도술 모험을 표현하기 위해 영화 전체에 다양하고 색다른 시도를 펼쳤다. 70년대 미국 액션 드라마나 골든 하베스트풍의 무협 액션 영화 음악, 가야금 등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활용한 독특하고 미스터리한 느낌의 음악, 무조 음악 같은 실험적인 스타일을 통해 영화 속 전우치와 친구들의 모험을 표현했다. 이와 더불어 ‘술탄 오브 더 디스코’와 ‘불나방스타쏘시지클럽’의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간지’가 힙합과 판소리가 가미된 새로운 시도인 ‘힙판소리’ 파트에서 보컬로 피쳐링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0월 8일 개봉하는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은 500년 전의 조선 시대와 현재를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모험을 펼치는 전우치와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명랑 도술 어드벤처이다. 올 가을에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한글날 전 날 개봉하여 더욱 의미가 큰 작품이다. 하민석 작가의 원작 [안녕, 전우치?]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이 작품은 [머털 도사] [아기공룡 둘리] 등 극장에서 명랑 만화를 보기 힘든 요즘, 추억의 명랑 만화가 부활한다는 소식에 만화계와 영화계 모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종이문화재단의 김영만 원장이 직접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의 주인공인 ‘전우치’와 그가 쓰고 다니는 모자인 ‘호건’을 어린이들이 쉽게 만들어서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직접 개발하여 더욱 화제를 모았다.

나잠 수 음악 감독의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음악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한국 애니메이션인 명랑 도술 어드벤쳐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은 10월 8일 개봉하여 남녀노소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