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빙상의 신’ 김동성, “오노와 더 이상 나쁜 관계 아니다”

코알라코아 2015. 1. 22. 19:29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의 인터뷰가 화제다.

 

MAXIM 2015년 2월호에 실린 인터뷰 화보에서 수준급의 포즈와 표정 연기로 스태프들을 감탄케 한 김동성.

그의 2월호 인터뷰 화보는 겹겹이 쌓인 얼음 벽과 휘날리는 가짜 눈으로 만들어진 세트장으로 '겨울왕국'을 방불케 했다. 실제로 영하에 가까웠다고. 그는 이번 촬영을 위해 2002년 몬트리올 세계선수권 대회 ‘분노의 질주’ 당시 신었던 스케이트까지 직접 갖고 나와 비장한 느낌마저 연출했다.

 

인터뷰에서도 김동성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오노 사건’에 대해 그는 “이제는 각자 자국 쇼트트랙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선의의 경쟁 관계”라며 여전히 논란거리였던 불화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오노가) 중계 직전 스타벅스 커피를 갖다 줬다. 혹시 침은 뱉지 않았을까 의심했지만 잘 먹었다"고 농담했다.

“당신처럼 허벅지가 두꺼우면 정력이 세냐”는 MAXIM의 질문에 그는 “’허벅지도 두꺼우면서 왜 그 모양이냐’는 핀잔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받아쳤다. 잘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느냐는 질문엔, "운동 선수 치고 잘생긴 편이라고 하지만, 대신 생각보다 키가 작다는 얘기도 많이들 하시더라”며 웃으며 말했다.

 

4번의 금메달 수상과 세계선수권대회 6관왕을 거머쥔 ‘빙상의 신’ 김동성은 은퇴 후 현재 K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1박 2일> 녹화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의 인터뷰 외에도, 미모의 치어리더 박기량의 사랑스러운 표지 화보, ‘폰 넘버’로 화려하게 컴백한 걸그룹 타히티, 람보르기니의 하이브리드 전기차 ‘아스테리온’과 쌍용 신차 티볼리까지 모두 MAXIM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