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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텔레그램 인기끄는 이유 알아보니…

코알라코아 2014. 9. 26. 08:51


<설치초기화면>


최근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가 증가하고 있는 어플이 있다.


러이사안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이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카카오톡'이 점령하다시피 한 가운데 왜 느닷없이 사람들이 텔레그램으로 눈을 돌린 것일까?


구글플레이 리뷰를 읽어보면 대다수 사용자들이 '사생활 침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는 이유에서 찾는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은 "피난왔다. 망명했다. 서글픈 현실, 우리나라 루머덕에 이 앱만든사람 대박난듯'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와 있다.


그 구머는 다름아닌 온라인상의 말들이 폭로성 발언과 도를 넘어선 이념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사회분열을 초리해고 있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검이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사범 엄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고, 상시모니터링 하겠다"는 발언에서 비롯됐다.


네티즌들은 이를 전 국민이 사용하고 있다시피 한 '카카오톡 감시를 받는게 아니냐'는 의혹으로 번져지면서 일부 불안을 느낀 사용자들과, 개인정보가 해킹 당할 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갈아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증권가에서도 카카오톡으로 정보를 주고받았던 분석가들은 조사를 받았지만 텔레그램을 사용한 분석가들은 무사했다는 루머가 순식간에 퍼지면서 메신저를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일었다.


갈아탄 이들은 '국내 메신저 앱의 경우 대화내용 저장기능과, 서버에 대화 증거가 남을 수 있는데 비해 텔레그램은 해커도 뚫지못한 보안력 뿐 아니라 내용확인 후 최대 1주일이 경과하면 메시지가 자동 삭제되는 기능이 있어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반응이다.


또한 PC용 웹버전과 아이폰, XP폰, 리눅스 버전 등을 지원하는 매력도 한 몫한다.


그러나 국내 메신저 업계는 "메시지 보관은 보통 3~1주일 정도 지나면 자동삭제된다'며 보안 우려를 표명하는 것은 사용자들의 기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