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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여우짓을 해도 사랑스러워

코알라코아 2014. 9. 18. 07:41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한여름 스타일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TVN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주열매가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한여름으로 돌아와 로맨틱 코미디 매니아들의 열렬한 사랑 속에 시청률 또한 고공상행하고 있다.  

한여름 역으로 열연 중인 정유미는 현실감 있는 대사와 한 듯 안 한 듯 내추럴한 메이크업, 과하지 않은 패션 스타일의 삼박자로 현재 2030대 여성들을 완벽하게 대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나치게 솔직해도 밉지 않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자리매김하여 완판 대열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로필2보다 섬세해진 감정 연기로 과거 남친, 현재 남친 이 두 남자의 마음을 헤집으며 어설픈 여우짓을 해도 사랑스러워 보일 수 밖에 없는 그녀의 러블리한 스타일의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Simple의 미학,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한 스타일




극중 정유미는 주로 무채색을 활용한 내추럴 스타일, 놈코어 룩이나 파스텔 톤의 의상만 선호하는 등 화려함을 뒤로 하고 주얼리나 백 등 악세서리로만 포인트를 주는 원 포인트 스타일만을 고수하고 있다. 

1회부터 군더더기없는 그레이 컬러 니트 패션에 착용하였던 물방울 귀걸이는 스톤헨지 제품으로, 심플하지만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1회 방영됨과 동시에 7일만에 200개 가까이 판매되는 등 리오더에 들어갔다. 또한 9회에서는 남하진(성준)을 뒤로 한 채 한여름과 강태하가 함께 목재소에 갈 때 착용한 발랄한 느낌의 하트 이어링 또한 스톤헨지 제품으로 알려졌다. 심플하지만, 러블리한 디자인으로 사랑스러운 한여름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킨다. 


#Feminine의 절정,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




9회에서는 강태하 역을 맡은 에릭이 과거 회상 장면에서, 정유미에게 첫 월급으로 사준 선물이 공개되었다. 지하철역 캐비닛에서 정유미를 감동시켰던 첫 깜짝 선물은, 평소 정유미의 스타일을 고려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날개 디자인의 목걸이였다. 여성들만의 전유물인 백조의 날개를 모티브로 제작된 목걸이와 함께 정유미의 귀여운 체크 무늬의 패션 또한 러블리함의 극치에 달했다. 


백조의 날개를 모티브로 섬세하게 세공된 날개 목걸이는 로즈 골드 소재로 제작되어 세팅된 큐빅이 더욱 돋보이는 효과가 있어 페미닌한 감성을 배가시켜준다. 또한,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제격인 날개 목걸이는 방송이 끝난 직후 고객문의가 쇄도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