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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이시영 향한 예사롭지 않은 눈빛 '음흉미소' 딱 걸렷어

코알라코아 2014. 4. 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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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골든 크로스’의 마성의 절대악 엄기준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포착됐다.

첫 방송 이후 빠른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영화 같은 연출력으로 ‘흡입력 드라마’라 불리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유현미 극본/홍석구, 이진서 연출/팬 엔터테인먼트 제작)’측이 이시영을 향해 음흉(?)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엄기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골든 크로스’는 우리나라 상위 0.001%의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음모에 휩쓸린 한 남자의 복수와 욕망을 그린 탐욕 복수극.

극 중 엄기준은 ‘상위 0.001%의 실세’ 마이클 장으로 분해 냉철하면서도 비열한 ‘악인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젠틀하고도 장난기 어린 미소 뒤에 감춰진 간교한 계략과 거부할 수 없는 마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엄기준은 정보석이 그리는 ‘서동하’ 캐릭터와는 또 다른 ‘악인 포스’를 분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면은 휘트니스 센터에서 홀로 운동을 하던 이시영(서이레 역)을 지켜보던 엄기준이, 이시영에게 물을 건네며 사심 가득한 눈빛을 보이는 장면. 모든 음모의 정점에 서서 정보석(서동하 역)을 쥐락펴락하는 냉혈한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신사적인 자태가 눈길을 끈다. 엄기준은 이지적인 외모에 젠틀하면서도 능글능글한 미소, 거기에 생수 병 뚜껑을 열어서 건네는 깨알 같은 센스까지 선보이며 이시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매력발산을 시작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결단코 악역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는 엄기준. 그는 이시영의 앞에서 일부러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과 정보석을 이어줄 실마리를 흘리며 이시영의 마음 속에 의심의 싹을 틔울 예정이다. 그야말로 ‘젠틀함’과 ‘교활함’을 넘나들며 마성의 매력을 뽐내는 엄기준의 연기에 보는 이들 모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따라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시영에게 호감을 품은 한 남자로서의 엄기준과 음모의 꼭대기에 선 절대악 엄기준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할 그의 연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엄기준이 정보석의 딸인 이시영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하면서 미묘하게 변할 엄기준과 정보석의 파워게임과 김강우-이시영-엄기준 세 사람이 만들어낼 아찔한 삼각 구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의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 매주 수,목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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