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식과 딸 이수민의 위대(胃大)한 전쟁이 펼쳐진다.
4월 2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화끈한 가족’에서는 <뽀뽀뽀>의 ‘뽀식이’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개그맨 이용식, 이수민 부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재치 있는 말솜씨와 푸근한 인상으로 옆집 아저씨 같은 편안한 이미지를 다져온 이용식. 하지만 그에게 일생일대의 시련이 닥쳤다. 병원에서 받은 신체검사 결과에 충격 받은 딸이 ‘아빠의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24시간 감시체제에 돌입한 것! 아빠가 운동을 하는지, 무엇을 먹는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시하는 딸 때문에 집에서도 밖에서도 아빠는 좌불안석이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딸이 더 독하게 하는 걸 알면서도 내심 서운한 아빠. 그러던 어느 날, 고기 한 점이 불러온 엄청난 후폭풍! 아빠와 딸의 위대(胃大)한 전쟁, 그 승자는?
또한 이날 방송되는 ‘화끈한 가족’에서는 ‘미수다’를 통해 잘 알려진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의 가족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특유의 목소리와 화끈한 입담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나. 그녀의 넘치는 의욕과 자유분방함 때문에 골치 아픈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남편 김현준 씨와 시어머니 이정자 씨.
올해로 결혼 7년차에 접어들지만 아직도 서툰 살림솜씨 때문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집안 곳곳 사고만 일으키고 다니기 일쑤! 시어머니가 있건 말건 남편과의 스킨십은 애교수준, 황당 말실수부터 가슴에 콱! 박히는 돌직구까지 날려, 시어머니 가슴에 대못 박기 일쑤라는데!!
그런데,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이던 어머니 정자 씨가 눈치 없는 아들 때문에 그동안 참아왔던 화가 폭발했다?! 과연, 이 가족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운명처럼 만났지만 ‘웬수’가 된, 기상천외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JTBC ‘화끈한 가족’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