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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아찔 각선미' 과시한 목욕 신

코알라코아 2014. 3. 21. 14:29



사진제공 : 레이앤모

 


임수향이 아찔한 각선미를 드러내며 목욕 하는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안준용, 제작 레이앤모)의 임수향(가야 역)이 고혹적인 분위기로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오늘 밤 ‘감격시대’ 20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사진 속에서 임수향은 신정태(김현중 분)에 대한 사랑을 간직한 처연한 눈빛을 하고 있다. 조금은 지친 기색으로 물에 몸을 담근 그녀는 가녀린 어깨선과 쇄골라인을 드러내며 그 동안 숨겨왔던 섹시함을 보여주고 있다. 


피어 오르는 증기 사이로 조용히 눈을 감은 임수향의 모습은 섹시한 여전사인 동시에 적을 사랑하는 비련의 여인의 이미지와 겹쳐지며 아련하고 애틋한 심정마저 느끼게 하고 있다. 


그 동안 자신의 사랑을 숨긴 채 일국회의 칼날 위에서 살아가야만 했던 가야는 일국회의 지회주로서 때로는 비정할 정도로 강인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지만 정태에 대한 마음을 밝히며 덴카이(김갑수 분)에게 가혹한 처분을 받게 된 그녀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여인의 모습으로 처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덴카이가 상하이에서 일국회를 직접 지휘하며 황방과 정태에 대한 공격이 더욱 거세어질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선인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덴카이의 분노를 산 가야는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게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야는 외조부이자 부모를 죽인 원수이기도 한 덴카이를 향해 검을 겨누게 될 것인지, 또 정태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게 될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한편, 정태는 옥련(진세연 분)을 볼모로 잡고 있는 황방의 칼이 되어 일국회와 손잡은 정재화(김성오 분)와 혈투를 준비하고 있다. 형제와 같은 두 사람의 대결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도 과연 누가 싸움의 승자가 될지 비장한 한 판 승부를 어느 때보다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