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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스타 '니니', 도발적이면서 청순함 '반전매력'

코알라코아 2013. 11. 8. 11:04




일본이 역사에 남긴 또 하나의 비극 ‘난징 대학살’을 소재로 한 실화 <진링의 13소녀> (수입: ㈜토러스 엔터테인먼트 / 배급: (주)영화사 화수분 / 제공: ㈜프리데일리)는 1937년, 일본이 중국 대륙을 침략해 난징을 점령하는 시기를 배경으로 일본군들이 자행했던 비인간적인 행동들을 역사적 고증에 따라 사실적으로 그려낸 실화다. 장이모우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떠오른 ‘니니’의 출연작,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진링의 13소녀>와 그녀의 최신작 <아상화니호호적>을 만나보자.


국내 개봉을 앞둔 <진링의 13소녀>를 통해 세계적인 거장 장이모우 감독의 선택을 받은 그녀 ‘니니(倪?)’는 <진링의 13소녀> 이후, 아시안 필름 어워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서구적인 미인보다는 동양적이고, 실물보다 카메라에서 빛을 발하는 여배우를 선호한다고 알려진 장이모우 감독은 영화 <진링의 13소녀>를 통해 ‘니니’라는 배우를 발굴했다.

 

‘니니’는 이지적이면서 동시에 도발적이고 청순한 아름다움을 지닌 배우로, <진링의 13소녀>에서 신비로운 느낌의 기녀 ‘모’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크리스찬 베일을 넘어서는 호연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진링의 13소녀>는 중국 대륙을 감동의 눈물로 적신 박스 오피스 1위작으로, 최근 전범기를 앞세우며 제국주의 야욕을 대놓고 드러내는 아베 정부 그리고 일본이 덮으려 하는 과거사 문제와 맞물려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진링의 13소녀>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니니’는 최근 로맨스 영화 ‘아상화니호호적’에서 매력을 과시하며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실제 연인인 <초한지-천하대전>의 미남 스타 펑샤오펑과 함께 연인 역할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상화니호호적>에서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매력적으로 잘 풀어내며 명연기를 보여 줬다는 평을 받고 있는 ‘니니’는 <진링의 13소녀>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과 도도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