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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여신’ 박기량, 연예인 못지않은 몸매 '플래시 세례'

코알라코아 2013. 10. 4. 14:42

 

 


사진=미니홈피


5일(토)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부산의 명물로 불리는 ‘치어리더 여신’ 박기량과 또 한 번의 전성기를 꿈꾸는 ‘엄마 검객’ 남현희가 방송을 탔다.


프로야구 관중 600만 시대. 그 인기의 중심에서 선수 못지않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치어리더 여신’ 박기량은 176cm의 늘씬한 몸매,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 시원시원한 동작의 춤 실력을 갖춘 롯데 자이언츠팀 치어리더 박기량(23). 그녀가 있는 곳에는 플래시 세례가 끊이질 않고, 사인 요청과 팬들의 선물공세가 이어진다. 


독특한 응원방법과 무시무시한 단결력이 특징인 롯데 자이언츠 팀에서 그녀는 빼놓을 수 없는 부산의 명물이다. 치어리더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수십만 건을 기록한 미니홈피 방문자수는 그녀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우연한 기회로 캐스팅되어 고등학교 때부터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한 박기량. 어릴 때부터 춤추는 것을 좋아했던 그녀는 어느덧 7년차 베테랑 치어리더다. 9개 구단의 치어리더 팀장 중에서도 가장 어린 나이였던 21살 때부터 팀을 이끌어오고 있다. 


이제 막내가 아닌 팀장으로서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서 가장 마지막으로 사무실을 나선다. 어린 나이에 오른 팀장의 자리, 우려 섞인 시선 때문에 더 악바리처럼 밤늦게까지 혼자 남아 일하기도 했다. 


이제는 선수 못지않은 야구장의 인기 스타가 되자 처음에는 반대했던 가족들도 이제는 가장 큰 팬이 되었다. 하지만 화려한 무대에서 내려오면 남모를 고충이 있다. 원정경기 때는 마땅한 대기실이 없어 옷을 갈아입고 간식을 먹는 일을 화장실에서 해결한다. 동작을 크고 힘차게 하다 보니 늘 온몸에 통증을 달고 산다. 


성형설과 열애설, 자극적인 기사와 사진들이 그녀를 괴롭히기도 한다. 그런데도 춤이 좋고 응원이 좋아 다른 길을 선택하지 않겠다는 치어리더 박기량. 그녀의 끝없는 치어리더 사랑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