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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 란제리차림 “퓨어 섹시란 이런 것”

코알라코아 2013. 8. 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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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삼화 네트웍스]

 ‘결혼의 여신’ 이태란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깜찍 애교 6종 세트’를 공개했다.

이태란은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홍혜정 역을 맡아 최근 재벌가 시댁의 호텔이사가 되면서 숨겨왔던 야망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절제된 감정 연기와 조용한 카리스마로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서슬 퍼런 얼음장 호텔 이사의 모습을 벗고 ‘반전 매력’을 발산하는 이태란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사랑스러운 ‘손하트’와 애교 넘치는 ‘손키스’까지 보여주고 있는 것.

무엇보다 극중 혜정(이태란)은 최근 보궐 선거에 당선된 후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걷고 있는 남편 태진(김정태)과 깊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태. 태진이 다툼 끝에 미라(심이영)의 집으로 들어가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새로운 갈등과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태란의 애교 가득한 ‘반전 모습’이 공개되면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태란의 ‘깜찍 애교 6종 세트’는 지난 2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하얀 란제리 차림으로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머금고 현장에 등장한 이태란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서 웃어보는 것 같다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여줬다. 오랜 시간 감독과 극 중 혜정의 상황에 대해 의논을 나누던 이태란은 촬영이 시작되자 적극적으로 포즈를 바꿔 보이는가 하면, 애교 가득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며 순식간에 장면을 완성해 냈다.

그런가하면 이태란은 이날 장면의 특성 상 촬영 내내 얇은 란제리 차림으로 연기를 이어나가야 했던 상황. 어깨와 팔, 다리 등이 드러나는 다소 간의 노출신에도 불구하고, 이태란은 제작진을 향해 연신 사랑스러운 ‘해피 스마일’을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특히 베테랑 배우다운 노련함으로 촬영을 척척 이끌어나가는 이태란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역시 이태란!”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측은 “이태란은 회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감정을 한 번에 폭발시켜야 하는 홍혜정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다”며 “앞으로 혜정의 과거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끝까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각기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 그리고 결혼의 긍정성까지 보여주며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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