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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의 금기를 깬 세기의 性 스캔들

코알라코아 2013. 8. 23. 10:19

 


동양 최고의 에로티시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잔다라 더 비기닝>[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 제공/배급 : ㈜영화사 빅 | 감독: M.L.반데바노프 데바쿤 | 출연: 마리오 마우러, 야야잉]이 9월 5일 개봉을 확정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잔다라 더 비기닝>(이하 <잔다라>)은 폐쇄적인 태국 사회에 파격적인 성적 표현과 소재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30년동안 판매금지된 동명의 에로틱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잔다라’는 태어날 때 어머니가 죽자, 아버지의 원망과 저주 속에 어두운 내면을 지닌 청년으로 성장한다. 특히, 아버지의 성적 방종을 어릴 때부터 보며 자란 ‘잔다라’가 점차 욕망의 노예가 되어가는 과정이 관능적으로 그려져 관심을 모은다. 영화 <잔다라>는 ‘잔다라’와 그를 둘러싼 여인들간의 비극적인 관계를 파격적인 노출과 농도짙은 정사 장면들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에로틱 서사를 완성시키고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5일 개봉확정 소식과 더불어 함께 공개된 <잔다라>의 포스터는, 극 중 ‘잔다라’의 마음을 뒤흔드는 아버지의 여자 ‘분링 부인’과의 묘한 성적 긴장감을 담아냈다. 상반신을 노출한 ‘분링 부인’의 등을 얼음으로 마사지 하려는 ‘잔다라’의 모습은 아버지의 여자에게 끌리는 ‘잔다라’의 거부할 수 없는 욕망을 암시하고 있다. 이처럼 극중 인물간의 얽히고설킨 관계에서 허우적 거리는 한 남자의 비극적 일생을 그린 <잔다라>는 ‘30년간의 금기를 깬 세기의 性스캔들!’ 이라는 카피로 그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의 저주를 받고,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의 늪으로 빠져들게 되는 ‘잔다라’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에로틱 서사 <잔다라 더 비기닝>은 9월 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