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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치파오 사이 드러난 늘씬 각선미…군살 없는 완벽 'S라인'

코알라코아 2013. 8. 22. 08:45

 

 [사진제공 : 본팩토리]  

‘주군의 태양’ 공효진이 귀신 분장을 한 출연자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사랑스러운 자태가 공개됐다.

공효진은 SBS 수목 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 본팩토리)에서 사고로 귀신을 보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해 은둔하며 살아가고 있는 태공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귀신을 보고 화들짝 놀라 도망치는가 하면 손끝까지 덜덜 떨리는 태공실의 두려움을 완벽하게 연기해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공효진이 극중 태공실의 모습과 180도 다르게 귀신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귀신 인증샷’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공효진이 같이 호흡을 맞춘 귀신역할의 유민규와 다정하게 인증 사진을 찍은 것. 특히 편안해 보이는 자세로 환하게 웃고 있는 공효진과 달리, 귀신 분장을 한 채 경직된 포즈로 앉아있는 유민규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져 음산하면서도 재미있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공효진의 ‘귀신 인증샷’은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탄현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정오부터 촬영을 이어온 공효진은 오후 9시가 넘어서야 유민규와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특히 촬영은 자정을 훌쩍 넘긴 오전 3시에 마무리 됐던 터. 체력적으로 지칠 만도 하지만 공효진은 적극적이고 즐겁게 촬영에 임해 현장을 달궜다. 이날 처음 호흡을 맞춘 유민규에게 먼저 다가가 머리를 맞대고 대본 연습을 해보거나 유민규의 귀신 분장을 신기해하며 함께 사진 찍기를 제안한 것. 이번 촬영을 통해 처음 만난 두 배우는 ‘인증샷’을 찍으며 금세 친해진 모습으로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마쳤다.

그런가하면 이날 공효진은 강렬한 빨간색 치파오를 입고 촬영에 임해야했던 상태. 타이트하게 몸에 달라붙는 치파오를 늘씬한 팔다리와 군살 없는 몸매로 완벽한 치파오 자태를 소화해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공효진은 붉은색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 짙은 메이크업으로 외모에 변화를 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간 귀신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태공실을 표현하기 위해 메이크업은커녕 15cm가 넘는 다크서클 분장을 해왔던 공효진이 처음으로 화사한 화장을 해 보인 것. 음침하던 태공실의 변화된 모습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공효진은 자신만의 친화력으로 그 어떤 상대 배우와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그런 공효진의 사랑스러운 매력 덕에 이번 유민규와의 촬영 또한 러블리하게 마쳤다”며 “이번 치파오 장면을 통해 드러날 다크서클에서 벗어난 태공실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