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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의 주연배우인 이소연, 김석훈이 만나자마자 첫 뽀뽀씬을 촬영해 화제다.
지난 7월29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두 배우의 커플촬영은 극중 루비(이소연 분)와 경민(김석훈 분)이 과거 연인사이였던 때로 돌아가, 풋풋하고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김석훈은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소연씨한테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을 확인한 뒤에는 “내가 동안이긴 하다”고 말해 주변을 웃게 했다.
이날 포토그래퍼의 주문에 따라 김석훈과 이소연은 볼에 뽀뽀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는데, 김석훈이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이소연은 리드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소연은 “선배님(김석훈)이 워낙에 멋있으셔서 설렜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으며, 김석훈은 “이소연씨가 리드를 잘 해주셔서, 재미있게 대학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으로 잘 찍었다”고 말했다.
이소연과 김석훈의 다정한 커플사진은 ‘루비반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루비반지’는 이소연, 김석훈, 임정은, 박광현 주연의 드라마로 KBS 2TV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오는 8월 19일 7시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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