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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아줌마 정다연, 中‘건체여황’으로 불리는 이유?

코알라코아 2013. 7. 8. 16:37

 

 

지난 2003년 대한민국에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키며 혜성같이 등장했던, ‘몸짱 아줌마’ 정다연이 10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해 변치 않는 몸매를 뽐냈다.

지난 3일 SBS 러브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 (월-일, 오전 9-11시) 여름특집 [다이어트 퀸 프로젝트]에 출연한 정다연은, 운동복차림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다이어트에 관한 청취자들의 질문에 맞춤 답변을 해주는건 물론 다양한 운동동작까지 직접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본을 비롯해 대만, 중국 등 중화권 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또다른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에피소드를 전하던 중, 중국에서는 ‘몸짱 아줌마’라는 수식어가 아닌 ‘건체여황(건강한 신체의 여황제)’이라 불리며 황제같은 대우를 받는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지난해 국제 헬스트레이너 자격증을 획득한 DJ김지선과 정다연의 보이지 않는 라이벌 구도가 재미를 더했는데, 실제로 [나 살 빼려고 이렇게까지 해봤다!]라는 코너를 통해, 두 사람의 인간적이고 평범한 아줌마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해 큰 웃음을 줬다.

정다연은 ‘원푸드 다이어트는 웬만한건 다해봤다’, ‘목젖에 손 넣고 토해봤다’, ‘사우나에서 몇 시간씩 버틴적 있다’ 등등 몸짱 아줌마가 되기까지 겪은 시행착오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실패담으로 주부 청취자들의 큰공감을 얻으며, DJ 김지선을 KO패(?) 시켰다.

이 외에도, 처음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남편이 킴 베신저와 자꾸 비교해 욱하는 마음에 시작했다는 에피소드와 보는 라디오를 통해 직접 다리 부종 빼는 운동법, 등살관리 운동법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