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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의 이중생활, 학창시절 알고 보니…

코알라코아 2013. 4. 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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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미스코리아 출신 언니 한성원과 방송 최초로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시즌2’ 에 동반 출연했다.  이날 한성원은 동생 한고은의 충격적인 과거를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세련된 외모, 뛰어난 몸매가 서로 꼭 닮은 한고은·한성원 자매는 알고 보면 성격도 스타일도 전혀 달랐다.  미국에서 보낸 학창시절, 이미 세련된 화장에 정착했던 한성원과 달리 한고은이 심취해 있던 것은 일명 ‘고스(Goth)메이크업’이었다. ‘고스 메이크업’은 짙고 강렬한 눈 화장으로 마치 뱀파이어를 연상시킨다. 한고은은 이런 파격적인 메이크업과 옆머리를 밀어버린 ‘반삭’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한성원은 당시의 한고은에 대해 “학교에 갈 때는 머리를 묶고 과격한 모습으로 다니더니, 교회에 갈 때는 윗머리를 내려서 삭발한 부위를 가리고 얌전한 콘셉트를 연출하더라“며 과거 동생의 이중생활을 폭로했다.

또한 꼭 빼어 닮은 외모와 달리 판이한 스타일로 전혀 다른 이미지를 풍기는 한고은·한성원 자매는 평소 즐겨 하는 메이크업 취향도 달랐다. 뚜렷한 이목구비가 강조되면 인상이 강해 보이기 때문에 아이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다는 한성원에 비해, 한고은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즐겨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고은은 화장을 한 번 하면 수정하기 귀찮은데, 스모키는 번져도 수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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