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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틱 사무라이액션 <레이디 사무라이>의 개봉에 연이어 또 하나의 일본에로영화 <설녀雪女>가 21일 개봉했다.
<설녀>는 일본 민간 설화에 등장하는 눈의 정령, 유키온나를 모티프를 한 영화로 ‘에로틱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만으로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일본의 민간 설화에 등장하는 설녀(유키온나)는 눈의 정령 혹은 요괴다. 영화 <설녀>에 등장하는 그녀 역시 비밀스러운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마을 사람들이 죽은 여자의 시신을 눈 속에 묻지만, 죽은 줄만 알았던 그녀가 투명하리만큼 창백한 피부와 긴 머리, 하얀 기모노를 입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산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니헤에 앞에 나타난다. 니헤에는 그녀를 단지 길을 잃은 여인으로 생각하고 산장에서 재워주는데 이후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벌어진다.
‘설녀’는 사람을 얼려 먹는다고 알려져 있기에 사람들은 그녀를 요괴로 생각하며 두려워한다. 하지만 니헤에만큼은 그녀에게 마음을 열고 그녀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밀들을 하나 둘씩 그에게 털어놓으면서 영화는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19금 영화들이 스크린을 뜨겁게 달궜던 2012년에 이어 에로틱 사무라이액션 <레이디 사무라이>와 함께 2013년의 시작을 화끈하게 알리고 있는 에로틱 판타지 <설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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