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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스캔들까지 났으니 성공한 셈이죠'

코알라코아 2012. 9. 18. 13:48

 

얼루어코리아

 

최고의 화제를 낳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윤윤제를 연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서인국이 <얼루어 코리아>와 인터뷰 화보를 진행했다.

<얼루어 코리아> 10월호에 공개되는 이번 화보에서 서인국은 소년과 남자 사이를 넘나드는 모던하고 섹시한 이미지의 화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서인국은 정은지와의 스캔들에 대해 “우리는 카메라가 없어도 사투리를 쓰면서 윤제, 시원으로 놀았어요. 촬영장 오자마자 다른 누구보다 은지 씨와 친해지려고 노력한 건 남녀의 ‘케미스트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기 때문이에요. 시청자로서 드라마를 볼 때 커플의 케미스트리가 안 보이면 아무리 스킨십이 잦아도 불편하고 어색해요. 근데 그게 보이면 둘이 아무 짓도 안 해도 떨리고 긴장이 되죠. 시청자들이 우리에게서 그걸 느꼈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어요. 스캔들까지 났으니 성공한 셈이죠”라고 전했다.

또 드라마틱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저는 제 인생이 정말 재미있어요. 어릴 때부터 파란만장했어요. 공장일도 하고 용접도 하고 호프집에서 서빙도 하고 이리 저리 방황하다가 <슈퍼스타 K>에서 1등을 했고 가수로 데뷔했어요. 그러다가 연기를 하게 되었고 윤윤제를 만나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 제 인생에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말 기대가 돼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