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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과 '에이핑크', 알고보니 어색한 사이?

코알라코아 2012. 8. 22. 16:35

 

포미닛이 같은 소속사 동료인 걸그룹 에이핑크와 어색한 사이라고 밝혔다.
 
포미닛이 제이콘텐트리(대표 송필호) 방송부문 자회사인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포미닛의 트래블 메이커'에서 자신들과 네번째 여행을 떠날 여행친구를 고민하던 중 이같이 밝힌 것.
 
후배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하던 멤버들은 '형돈이와 대준이' 등을 후보 리스트로 올렸고, 그 중 이상하게(?) 어색한 사이라는 에이핑크를 여행 친구로 최종 선정했다.
 
멤버들은 "전에 청평에 함께 놀러 간 적이 있는데 잘 놀고 왔는데도 엄청 어색하다", "샾에서 봐도 고개 숙여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게 된다"며 두 걸그룹 사이의 관계를 설명했다.
 
현아는 "연습생 시절을 봐왔던 친구들인데 가까우면서도 은근히 서먹서먹한 사이다"라며 "이번 여행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함께 많은 느낌들을 교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아직은 어색한 사이 포미닛과 에이핑크가 제주도로 떠나 승마, 한라산 등반, 해양 레저 체험 등을 하며 그들간의 돈독한 우정을 쌓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포미닛의 트래블 메이커'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포미닛의 현아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싱가포르 여행에서 마지막 일정을 싱가포르 대표 건축물인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보낸 멤버들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꺼냈다.
 
그러던 중 현아는 "지금처럼 한 마음 한 뜻으로 가자. 다들 아프지 말고 힘들지 마"라고 말했고, 애써 선글라스로 눈을 가렸지만 흐르는 눈물을 멤버들이 발견하면서 모두가 울먹울먹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