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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현아, '돌변' 속사포 영상 편지 '여봉봉?'

코알라코아 2012. 8. 16. 17:25

 

포미닛의 현아가 미래의 남편에게 다소 황당한 영상편지를 남겼다.

제이콘텐트리(대표 송필호) 방송부문 자회사인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포미닛의 트래블 메이커'를 통해 싱가포르로 향한 포미닛은 세계 최대의 관람차 '플레이어'에 탑승했다.

"이곳에서 프러포즈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미래의 배우자에게 한 마디씩 하자"는 말이 나왔고, 특히 현아는 "생각만 해도 좋다"며 싱글벙글 웃어보였다.

현아는 "안녕하세요. 미래의 배우자님.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현아 많이 사랑해주십시요"라고 다소곳이 말했고, 이에 멤버들은 "어색하다", "팬들을 의식했다"며 지적했다. 그러자 현아는 평소 스타일로 돌변하며 속사포로 다시금 영상편지를 남겼다.

현아는 "여봉봉! 내가 아침에는 스테이크를 해줄께요. 아니면 내가 돈을 많이 벌어서 아침마다 스테이크를 해주는 사람을 둘께요. 그리고 나랑 살려면 강아지는 101마리를 키워야되요, 집 1층에는 여봉봉하고 강아지들이 살고 저는 2층에서 살께요. 각방을 쓰자는거죠"라고 철부지 소녀처럼 말했고, 이는 멤버들의 어이없는 표정을 유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