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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테이너’ 최송현, 영건탐정사무소에 의뢰한 내용 보니…

코알라코아 2012. 8. 10. 18:57

 

배우 최송현이 자신의 첫 주연작 <영건 탐정사무소>로 올여름 관객들을 찾아온다. 최송현은 <영건 탐정사무소>에서 미녀 의뢰인으로 변신해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은 수려한 미모와 안정된 진행, 거기에 재치까지 겸해 데뷔와 동시에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07년에는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서의 활약으로 KBS 연예대상 MC부문 여자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렇듯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중 2008년 돌연 배우로 전향을 선언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조 아나테이너에서 천상 배우로 거듭난 최송현은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인사동 스캔들>에서 그림을 둘러싼 사기극에 자신의 미모를 활용하는 팜므파탈 ‘공수정’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로 브라운관뿐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맨스가 필요해> 등 배우로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 살아>에서 겉으론 까칠하지만 알고 보면 순수한 간호사 ‘김도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안방극장의 여세를 몰아 최송현은 첫 주연작 <영건 탐정사무소>를 통해 스크린 공략에 나설 준비 중이다. 촬영 전부터 최송현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몰이를 했던 <영건 탐정사무소>에서 그녀는 사소한 탐정 영건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을 맡기는 미녀 의뢰인 ‘송현’ 역을 맡았다. 어느 날 갑자기 한가한 탐정사무소를 찾아와 한 남자를 죽여달라는 놀라운 의뢰를 하는 ‘송현’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고미술학 박사로 타임머신을 둘러싼 엄청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탐정 ‘영건’ 역을 맡은 홍영근과 함께 악당들 사이에서 타임머신을 차지하기 위한 액션 연기까지 소화해 낸 최송현은 <영건 탐정사무소>에서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고, 때로는 귀염발랄한 오묘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 시공초월 탐정활극 <영건 탐정사무소>는 작은 일만 전문으로 하던 탐정 영건이 어느 날 찾아온 미녀 의뢰인과 얽혀 악당들과 벌이는 땀 튀는 타임머신 쟁탈전을 그린 작품. <이웃집 좀비><에일리언 비키니>를 통해 한국 장르영화계를 이끌 악동으로 급부상한 오영두 감독의 세 번째 영화 <영건 탐정사무소>는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제작지원과 킹레코드의 공동제작 등 국내보다 먼저 일본에서 그 가능성을 발견하고 적극 제작에 동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배우 최송현의 매력과 가능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영건 탐정사무소>는 8월 30일, 전격 개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