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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여신 조민수, 리즈시절 미모 온라인 ‘들썩’

코알라코아 2012. 8. 9. 19:46

 

 좌상단부터 시계방향 월간지 ‘여원’/영화 <난 깜짝 놀랄 짓을 할거야>(1990) / 영화 <청 블루 스케치>(1986)

김기덕 감독의 열여덟 번째 영화 <피에타>로 2012년 베니스의 새로운 여신으로 등극한 배우 조민수의 20대 청춘 스타 시절 모습이 온라인상 화제를 몰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지난 1986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90년대까지 청춘의 아이콘으로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한 조민수의 리즈시절 미모를 만나볼 수 있다.

청초함과 도발적인 매력이 공존하는 서구적인 마스크를 지닌 조민수는 당대 청춘 스타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었다. 그 이후 드라마 <모래시계>, <피아노> 등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작품에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 드라마 <내 딸 꽃님이>을 통해 세월도 거스르지 못한 여전한 미모와 베테랑 연기자로서의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같이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40대 여배우의 아우라를 유감없이 풍기고 있는 배우 조민수의 리즈시절 사진 공개에 네티즌들은 성형 수술 논란이 전혀 없을 자연미인 인증에 현재까지도 변치 않은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오히려 세월이 주고 간 여배우로서의 고혹적인 기품이 배가되어 아름답다는 반응이다. 이에 조민수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배우는 희로애락이 얼굴에 드러나야 하잖아요. 감정이 가득한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 절대 손대지 않아요.”라고 여배우로서의 당당한 소신을 밝혔다.

그간 드라마를 주 무대로 활동했던 조민수는 영화 <피에타>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조민수는 영화 <피에타>에서 성스러우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풍기는 정체미상의 ‘여자’ 역할을 맡았다. 아울러 <피에타>가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국내 여배우로서는 강수연, 문소리, 이영애에 이어 4번째로 베니스 레드카펫을 밟게 되었다. 동물적인 연기 감각으로 김기덕 감독에게 ‘흑발의 마리아’라는 찬사를 받았던 조민수는 영화 <피에타>를 통해 국내를 비롯하여 세계를 놀라게 할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피에타>는 국내에서 9월 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