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올슨자매로 불리고 있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이 극과극의 시구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월 11일 열린 LG:삼성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소녀시대 제시카가 일명 ‘패대기 시구’를 통해 굴욕 아닌 굴욕을 겪었다. 이후 한 달이 지난 6월 19일 두산:넥센의 경기에 제시카의 친동생인 F(x) 크리스탈이 시구자로 나섰고 언니의 굴욕을 만회하기라도 하듯 훌륭한 시구를 보여주었다.
누리꾼들은 그녀들의 시구만큼이나 누리꾼들은 그녀들의 시구 패션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시카의 시구는 다소 굴욕(?)을 선사했지만 그녀의 시구패션은 시구결과와는 반대로 성공적이었다. 팀 유니폼을 짧게 매치하여 허리라인을 살짝 드러내며 슬림한 허리라인을 과시했으며, 데님 스키니 팬츠를 통해 각선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핫 핑크 컬러 런닝화로 모노톤 룩에 화려한 컬러 포인트를 주었다. 제시카가 착용한 런닝화는 아디다스 퍼포먼스(ADIADS PERFORMANCE) 아이템으로 야구장 패션뿐만 아니라 어떤 캐주얼 룩에도 화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크리스탈은 바운드 되는 공이 아닌 포수가 바로 잡을 수 있는 힘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팀 유니폼에 블랙티셔츠를 레이어드 하고 블랙 스키니 팬츠를 매치해 완벽한 바디라인을 선보였다.
그리고 의상컬러와 매치되는 아일렛 포인트가 있는 컨버스(CONVERSE)를 착용하여 밸런스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패션을 완성하여 훌륭한 시구만큼이나 훌륭한 패션을 통해 야구장을 찾아온 여성 팬들에게 크게 귀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