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도둑들>[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l 제작 ㈜케이퍼 필름]이 전지현과 김수현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 네티즌들의 열광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 영화 속에서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예~하고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 예니콜 역을 맡은 전지현과 순정파 신참 도둑 잠파노 역을 맡은 김수현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엿보이는 스틸이 쇼박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howbox.movie)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홍콩과 마카오를 오가는 고된 해외 촬영 중에도 열정적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전지현과 김수현의 소탈하고 친근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어 반가움을 선사한다.
홍콩의 첫 촬영장에서 스태프 대신 슬레이트 담당을 자처한 전지현은 도발적 포즈와 예니콜다운(?) 끼 넘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블러드>와 <설화와 비밀의 부채> 이후 4년 만에 한국 영화 현장에 복귀한 전지현은 편안한 촬영 현장을 즐거워하며 해외 작품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들을 함께 작업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스태프로 착각할 정도의 편안한 옷차림으로 마카오 첫 촬영의 ‘레디 액션’을 외치는 김수현의 모습은 <도둑들> 막내다운 열정과 진지함, 현장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영화 작품으로 <도둑들>과 인연을 맺은 김수현은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모니터를 꼼꼼히 살피며 자신의 연기에 대해 최동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직접 슬레이트 치는 노하우를 전수받아 NG 없는 슬레이트 실력(?)을 선보여 활기찬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도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간 <도둑들>의 현장 스틸이 공개되자 마자 각종 온라인 사이트 및 커뮤니티에 빠른 속도로 유포되며 네티즌들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요즘은 <도둑들> 개봉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페이스북 조수영), “멋진 사진, 빨리 도둑들 보고 싶습니다”(페이스북 LeeAi), “촬영 현장에서도 숨길 수 없는 자체 발광 포스! 도둑들 빨리 개봉해주세요”(네이버 lulung), “섹시한데다가 귀엽기까지 한 전지현, 어디서나 빛나는 수현군... 7월만 손꼽아 기다린다”(다음 gioci) 등 <도둑들>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스릴 넘치는 이야기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돌아온 최고 배우들의 변신과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질 <도둑들>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