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톱스타 장동건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송현은 지난 2일 진행된 제이콘텐트리(대표 송필호) 방송부문 자회사인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7번가의 기적’ 첫 촬영에 참여해 재치있는 멘트와 예능 감각을 선보이며 프로그램 진행을 도왔다.
이날 MC 신동엽은 “오늘은 무조건 장동건 이야기만 해야한다”며 “진짜 웃긴 이야기가 있더라도 장동건과 관련이 없으면 말하지 말라”고 말해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에 최송현은 “나는 실제로 장동건을 만나본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재작년 부산 영화제에서 보게 됐다. 진짜 너무 멋있었다.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며 장동건을 찬양(?)하기 이르렀다.
“제발 나와주세요~”라고 외치는 최송현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게스트들과 수백 명의 팬들은 “실제 만나보면 저렇게 말이 나온다. 진짜 후광이 난다”, “장동건을 가까이서 볼 수만 있다면 대박이다”라고 말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동엽은 “난 예전 장동건의 연기 스승이었다. 광고를 함께 했는데 내가 참 많은 걸 가르쳤다”고 말해 함께한 팬들의 엄청난 야유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