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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수지-신세경-유리와 키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코알라코아 2012. 5. 4. 12:57

 

'건축학개론''패션왕'의 이제훈이 첫사랑 오빠로 변신했다.

이제훈은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풋풋한 미소의 달콤한 매력을 발산했다.

드라마 <패션왕>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신세경과 유리, 두 여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는 남성적 매력의 정재혁과는 상반된 모습. 숨막히는 '수트발'을 자랑하고 있는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달리 줄무늬 티셔츠에 카디건을 어깨에 걸친 캐주얼 룩과 핑크색 팬츠로 포인트를 준 재킷 룩 등 상큼한 컬러 룩으로 첫사랑 오빠의 청순함을 강조했다. 특히 옆모습을 촬영하는 컷에서는 날렵한 콧날과 섹시한 턱선으로 촬영장에 있던 여자 스태프 모두를 탄식하게 했다는 후문. 커버 역시 살짝 벌어진 셔츠 사이로 보이는 우윳빛 피부와 수줍은 미소로 여심을 녹였다. 이번 화보는 타미 힐피거의 옷을 입고 진행됐다.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훈은 최근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수지 신세경 유리와 각각 키스신을 펼친 데 대해 "이전에는 남성미를 강조하는 전쟁 영화('고지전')나 남고생으로 나온 영화('파수꾼')를 했는데,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키스신이 예쁘게 잘 나오기 위해 감독님께서 컨트롤을 많이 해주신다. 찍을 땐 분명 긴장감이 들지만 많은 스태프가 지켜보고 있으니 상대방을 위해 빨리 끝내는 게 서로에게 좋다"라고 노하우를 전했다. 세 여자 배우에 대해서는 "유리는 상대와 많이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신세경과는 호흡을 맞추면서 많이 배운다. 수지는 그녀의 웃음과 살가움이 상대 배우에게 에너지를 줬다. '건축학개론'을 하면서 이 친구와 찍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훈의 이번 화보는 3일 발간된 하이컷 76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