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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 '상의로 부족했다면 하의도 벗을 수 있었다'

코알라코아 2012. 4. 18. 13:37

 

  미니홈피.


40대 몸짱으로 유명한 이정용이 세바퀴에서 하의 탈의까지 각오했을 정도로 절박했던 심정을 고백했다.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 참여한 이정용은 악역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친근감 있는 연예인이 되고 싶었는데 장군이나 킬러 같은 강한 역할만 하자 사람들이 내게 다가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세바퀴’에서 상의 탈의로 몸을 공개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고 사람들이 다가왔다”며 “당시 나를 몰라주는 세상 때문에 심리적으로 정말 절박했다. 상의 탈의로 나를 알리지 못했다면 아마 아래까지 벗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정용의 두 아들 믿음, 마음 형제가 숨겨둔 노래 실력을 뽐냈다.

어린이 뮤지컬에 출연한 적도 있는 믿음 군과 끼 많은 마음 군은 이정용이 출연했던 뮤지컬 ‘원효’의 노래 ‘반역인가 반역이다’를 부르며 노래 실력을 뽐냈다. 8살 믿음 군과 6살 마음 군이 진지하게 서로를 마주보고 ‘어찌 그깟 여자 하나 때문에 신의를 배반하는가’ 등의 가사를 목청껏 열창하는 귀여운 모습에 MC 박경림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모두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앵콜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형제는 녹화 마지막에 코믹 댄스와 함께 ‘님과 함께’를 신나게 불러 타고난 끼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