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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 구설수로 힘든 나날 '속내 털어놔'

코알라코아 2012. 4. 18. 13:26

 


2년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아이비가 KBS2TV <연예가 중계>에서 전 소속사와의 소송 등으로 인한 그간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KBS2TV <연예가 중계> 제작진은 지난 6일, 컴백을 앞두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한창인 아이비를 만났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그녀는 쉬는 동안 매주 가요프로그램을 챙겨보며 빨리 복귀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요즘 가요계가 그룹 위주의 아이돌 가수가 많고, 솔로 가수의 활약이 별로 없어 아쉬웠다는 말을 덧붙였다.

2년 6개월이란 긴 공백기를 가지는 동안 아이비는 전 소속사와의 소송과 각종 구설수에 시달려야 했다. 아이비는 그동안 시달렸던 각종 루머에 대해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겪는 일이 아닌가’라며 담담하게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나 곧 그녀는 악성기사나 댓글에 자신보다 더 상처 받았을 가족에 대한 걱정과 미안함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동안 힘들었던 자신에게 가장 힘을 주었던 것도 가족이고, 컴백할 수 있었던 것도 다 가족 덕분이라며 가족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