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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아내 이윤진, '스타!킹' 영어킹 멘토 나서

코알라코아 2012. 3. 16. 15:22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연출 안범진)에서는 영어를 두려워하고, 외국인만 만나면 입이 안 떨어지는 영어울렁증 시청자를 위해 장기프로젝트 ‘불굴의 영어킹’을 출발시킨다.

'영어킹'은 ‘목청킹’과 ‘동안킹’, ‘개그킹’을 이을 스타킹의 야심작으로, 국내최고의 영어전문가 중 멘토 4인을 모셨다.

이날 공개된 멘토 4인은 이범수의 아내이자, 월드스타 비의 영어선생님으로 유명한 미모의 국제회의 통역사 이윤진, 원어민 못지않는 토종영어의 대명사 이근철, 스타킹에서 웨이브 잉글리쉬로 화제를 모았던 ‘영어계의 김태희’ 레이나, 평창올림픽유치의 숨은 주역으로 떠오르며, KBS ‘남자의 자격’에서 야구해설위원이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소개팅녀로 화제를 모은 박혜림이다.

'영어킹'에는 11명의 도전자들이 나선다. 각자 영어에 대한 애절한 사연을 밝혔는데, 권영현씨는 토익이 800점인데도 불구하고 외국인만 보면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며 지원동기를 밝혔고, 오로지 영어킹을 위해, 22kg을 감량했다는 민정대 씨의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떠오르는 마술계의 신생아 유호진마술사도 국제대회에서의 영어울렁증을 토로하며 영어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밖에도 스타킹의 고정패널로 출연중인 변기수, 김나영, 쥬얼리 예원, 박민하 4명도 영어울렁증을 고치기 위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특별게스트로 가수 송대관이 출연, 자신만의 영어를 선보이며 새로운 영어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스타!킹'은 '킹' 시리즈로 매번 수많은 지원자와 화제의 일반인 출연자들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있으며, 이번 영어킹에서도 오디션 지원자만 무려 500여명이 참여했다.

5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1명의 도전자 중, 멘토들의 최종 선택으로 합격여부가 결정되는데, 100일간의 영어킹 대장정에서 도전자들은 과연 얼마나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